미국 나스닥 최초 테슬라 인버스 ETF 출시

올해 시장 변동성이 커지며 유난히 레버리지와 인버스 거래가 예년 대비 많아졌다. 레버리지와 인버스를 이용한 기적 같은 타이밍 매매는 정말 어렵지만, 그럼에도 매크로 상황으로 많이 빠진 주식에 대한 레버리지 매수 전략 혹은 추세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주식에 대한 인버스 전략에 대한 관심은 아주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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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는 이미 테슬라 3배 레버리지와 인버스와 같은 종목이 상장되어 거래되고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는 AXS Investment가 투자자 손실에 대한 SEC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 테슬라나 엔비디아 등 특정 종목에 대한 2배 레버리지/인버스 ETF 출시를 신청했었다.

이에 최근 SEC에서 AXS Investment가 지난 2월에 제출했던 개별 종목 2배 중심의 상품 리스트를 수정해 일부 종목은 2배 이하로 출시하도록 승인했다.

그 결과 오늘 미국 시장에서의 개별 주식 레버리지/인버스 ETF가 최초로 출시되었다. 대상 기업은 테슬라, 엔비디아, 페이팔 홀딩스 같은 단일 종목 ETF 8종을 출시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미국 단일 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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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S TSLA BEAR DAILY ETF
-테슬라 인버스

NVDS

AXS 1.25X NVDA BEAR DAILY ETF
-엔비디아 1.25배 인버스

PYPS

AXS 1.25X PYPL BEAR DAILY ETF
-페이팔 1.25배 인버스

PYPT

AXS 1.25X PYPL BULL DAILY ETF
-페이팔 1.25배 레버리지

NKEQ

AXS 2X NKE BEAR DAILY ETF
-나이키 2배 인버스

NKEL

AXS 2X NKE BULL DAILY ETF
-나이키 2배 레버리지

PFES

AXS 2X PFE BEAR DAILY ETF
-화이자 2배 인버스

PFEL

AXS 2X PFE BULL DAILY ETF
-화이자 2배 레버리지

여기에 더불어 올해 ASX Investment는 단일 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을 총 82개가량 상장하려고 하는 중이며 GraniteShares와 Direxion에서도 단일 주식 레버리지 거래 상장을 위한 절차에 착수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레버리지 수요가 생각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항상 레버리지/인버스 ETF는 일일 수익률을 기준으로 리밸런싱 된다는 점을 꼭 기억하셔야 한다. 따라서 해당 주식에 대한 아주 단기 전략적 측면에서의 확신이 있는 경우에만 매매 전략으로 적합하다.

실제로 AXS Investment도 단일 주식 레버리지 출시 제출 서류에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의도가 없는 투자자에게는 적합하지 않다"라고 표기했음을 유념하시기 바란다.

테슬라를 한국에서 투자하는 입장에선 아주 좋은 ETF가 출시됐다고 생각하는데 왜냐면, 미국 투자자들이야 풋옵션을 통해 헷지를 할 수 있었지만, 한국에서도 영국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을 통해서 아주 불가능 했던건 아니지만 영국시장과 미국시장의 시간 격차 때문에 까다롭고 불편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나스닥 TSLQ ETF를 통해 시간 격차 없이 테슬라 헷지를 할 수 있게 되어 유용한 상품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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