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3배 레버리지 삼슬라 종류와 주의사항

테슬라의 수익을 3배로 벌 수 있는 레버리지 상품을 소개하려고 한다 흔히 '삼슬라'라 불리는 테슬라 3배 레버리지 종류와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다.

⚠️주의
삼슬라는 위험성이 높은 상품입니다.
이 포스팅은 투자권유 글이 아닙니다.

테슬라 3배 레버리지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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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많이 투자하는 테슬라 3배 레버리지 ETF(삼슬라)는 Leverage Shares 3x Tesla ETP (TSL3)와 GraniteShares 3x Long Tesla Daily ETP (3LTS) 2가지가 있다.

TSL3-3LTS

두 ETF 모두 영국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으며 TSL3는 Leverage Shares Public Limited, 3LTS는 GraniteShares Financial PLC라는 회사에서 운용하는 ETF이다.

두 ETF의 큰 차이는 TSL3가 3LTS에 비해 가격이 10분의 1 정도밖에 안되어서 그런지 거래량이 상당히 높다는 점이다. 한번 주문시 10주이상씩만 주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통 단가가 낮고 거래량이 많은 TSL3에 많이들 투자하는 것으로 안다. 약간의 수수료 차이도 있어서 본인은 TSL3로 투자중이다.

영국 장에 상장되어 있어서 거래시간이 미국장과 다르다. 거래시간은 17:00 - 01:30 (서머타임 적용 시 16:00 - 00:30)이다. 미국 증시 거래시간이 23:30 - 06:00(서머타임 적용 시 22:30~05~00)인 걸 고려하면 추종하는 테슬라와 실시간은 23:30 - 1:30에만 매칭이 되고, 그 이후 변동분은 다음날 개장과 동시에 반영이 된다.

거래는 삼성증권, 나무 증권, 미래에셋에서 가능하며, 구매하기 위해서는 환전을 하거나 원화거래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환전 시 주의사항은 유로가 아닌 달러로 해야 한다는 것.(TSL3, 3LTS 둘 다 달러로 거래하는 상품이다.)

매수는 일반 주식 종목과 다를 것 없이, 그냥 증권사 앱에서 TSL3, 3LTS을 검색해서 매수 진행하면 되는데 자세한 방법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길 바란다.

 

 

테슬라 3배 레버리지 삼슬라 사는 방법

 

테슬라 3배 레버리지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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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수수료

운용사가 테슬라 3배를 추종하게끔 상품을 운용하기 때문에 비싼 수수료가 붙는다. 물론 레버리지를 장기투자 하진 않겠지만, 이 주식은 보유하는 것만으로도 높은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만약 삼슬라에 투자했다가 물려서 보유 기간이 길어진다면, 높은 수수료로 인해 계좌가 녹을 수 있고 횡보만 해도 손해를 볼 수 있다.

이는 누적수익률이 반영되어서 그렇다. 주가가 10% 오르고 내렸을 때, 일반적으로 1%만 손해를 보게 되지만, x3 레버리지 상품은 무려 9%를 손해 보게 된다. 따라서 레버리지 상품의 경우 단타로만 운영을 해야 하고, 장투로 가져가면 테슬라 주가는 오르는데,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변동성

변동성이 크다는 점이 있다. 이는 리스크도 3배라는 것이다. 3배 레버리지는 손실도 3배로 날 수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어설픈 타이밍에 들어가면, 계좌가 순식간에 녹을 수 있다.

음의 복리효과

3배 레버리지 상품에는 '음의 복리효과(compund effect)'라는 것이 존재한다. 이로 인해 변동성이 큰 주식을 베이스로 하는 레버리지 ETF의 경우 시간이 흐를수록 주가가 제자리에 돌아와도 수익률은 마이너스가 되어버릴 뿐만 아니라 주가가 마이너스일 경우 더 심하게 발생한다.

쉽게 말해서 3배 레버리지 상품을 투자했을 때 주가가 하락한다면, 다시 본전을 찾으려면 훨씬 높은 수준으로 수익률을 올려야 한다. 이 때문에 주가가 횡보하거나 오르고 내리는 과정을 반복하면 계좌는 엄청난 손실을 떠안게 된다.

따라서 레버리지 ETF 투자는 어떤 경우라도 단기간으로 투자해야 한다. 물론 계속 상승하거나 아주 짧고 강력한 상승 기간에 단타로 3배 레버리지에 투자하는 경우 상당한 수익을 거둘 수도 있겠지만, 펀더멘탈에 관계없이 상당한 급등락을 거듭하는 테슬라라는 주식의 특성상 상승 구간을 예측해 레버리지 ETF에 투자하는 것은 아주 어렵기 때문이다.

괴리율

테슬라의 주가 움직임을 3배로 추종하는 것은 맞지만, 괴리율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테슬라가 10%가 올랐다고 해도 정확히 삼슬라가 30%가 오르지 않을 수도 있다. 이 이유는 운용사가 레버리지를 완벽하게 운용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반대로 인버스 상품도 있다. 인버스는 하락에 배팅하는 것으로 떨어지는 만큼 수익을 보는 상품이다.

3STS

테슬라 3배 인버스 상품으로는 GraniteShares Financial PLC라는 회사에서 운용하는 '3STS'가 있다. 장이 안 좋을 때는 인버스 상품을 헷지로 잘 활용하면 수익을 낼 수도 있다.


야수의 심장을 가진 많은 분들이 레버리지에 달려들었다가 통곡의 강을 건너고 있다.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투자하시길 바란다. 해당 레버리지 상품은 고위험성으로, 소액 혹은 여유자금으로만 투자하시길 권장한다.

레버리지를 투자하면서 느낀 점은, 추가 매수할 수 있는 현금 보유가 중요하다는 점이었다. 레버리지는 횡보할수록 돈이 녹는다는 걸, 잘 알고 있어야 한다. 하락할 때마다 추가 매수를 하여 평균단가를 낮춰줘야 한다. 조급하면 돈을 잃는다. 레버리지는 본주 가격이 와도 원금 회복이 안된다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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