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Core CPI, CPI에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는 것 같다. 그만큼 유례없는 현재이기에 그런 것 같다. 어쨌든 강세장이든 약세장이든 역사의 한순간 속에서 투자를 하고 있으므로 간단히 기록하겠다.
기대 반 걱정 반으로 기다리고 있었던 6월 미국 CPI(Consumer Price Index: 소비자물가지수)가 7월 13일(미국 현지시간) 발표되었다.
6월 CPI
예상치 8.8% 실제 결과 9.1% 전월 8.6%
6월 근원 CPI(변동성 높은 에너지와 식품 제외)
예상치 5.7% 실제 결과 5.9% 전월 6.0%
근원 CPI는 5월보다 낮았고 예상치보다 살짝 높았지만, CPI 수치는 1981년 11월 CPI 이후 최대폭의 상승이라고 하니 그만큼 심각한 수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컨센보다도 높은 수치에도 시장에서는 이미 더 높을 것을 어느 정도는 알고 있던 상황이고, 인플레이션도 어느 정도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존재하고 있어서 미국 증시는 이런 예상치를 웃도는 CPI 발표 소식에도 낙폭이 크지 않은 편이었다.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15% 하락, S&P500 지수는 0.45% 하락, 그리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67% 하락하며 7월 13일 장을 마감했다. 현재 시장의 가장 큰 우려는 첫째도 인플레이션 둘째 셋째도 인플레이션이다. 그래서 cpi, cpi 하는 것이고 주식시장의 급락은 그냥 투자자들에게만 악재인데 물가는 온 국민에게 영향을 주니 파급이 클 수밖에 없다.
소비자들은 유가 급등뿐 아니라, 원자재 가격 상승에서 기인한 식료품 등 생활에 있어서 필수재의 가격 급등을 전면으로 맞닥뜨리고 있는 상황이다. 유가는 이미 경기침체를 선반영하여 WTI(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은 8%, 브렌트유 가격은 7% 이상 떨어졌었고 배럴당 100달러 아래까지 안착했다. 7월 13일 WTI 가격은 0.48% 오른 96.3달러에 거래를 마쳐서 소폭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100달러 아래에서 유지되고 있는 중이다.
미국 6월 CPI가 9.1%로 나오면서 7월 말에 열리는 FOMC 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0.75%가 아닌 1% 인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등장한 점도 당분간 불안한 요소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얘기가 많다. 에너지 가격 급락으로 인해 7월 CPI는 크게 내려올 수도 있지도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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