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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미국 금리 빅스텝 자이언트스텝 뜻

by yesjaeminvest 2022.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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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물가가 정말 많이 오르고 있는데 6월 16일 미국 연준(Fed)에서는 자이언트 스텝의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오늘은 이 자이언트스텝, 빅스텝 뜻을 알아보겠다. 먼저 알기 쉽게 기준금리부터 설명하자면 기준금리는 Base Rate 즉, 국가 금리 체계에서 기준이 되는 금리를 말하는데 기준이기 때문에 아무 은행이나 할 수 없고 은행의 은행인 각국 중앙은행이 결정하게 된다. 한국의 중앙은행은 한국은행, 미국은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이다. 줄여서 연준(Fed)이라고 부른다.

미국-중앙은행-기준금리
기준금리

 

미국 연준은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통해 결정하며 1년에 8번 회의를 하여 결정하게 된다.이 결정을 하는 이유는 화폐가치가 너무 올라도 안 되고, 너무 내려가도 안 되기 때문에 이런 경우 기준금리 인상과 인하로 물가를 안정시키려 하는 것이다.

 

금리 인상과 금리 인하에서는 bp를 최소 단위로 쓰는데 이자율이나 금리를 계산할 때 사용하는 최소의 단위다. BP는 Basis Point의 약자로 소수점 이하라는 뜻이며 1bp는 금리의 0.01%를 의미한다.

금리의 세계에선 소수점 이하 단위도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 소수점 이하의 자그마한 차이가 실제 금액 면에서는 엄청난 큰 차이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 중요성을 감안해 % 대신 bp라고 부르게 된 것이고, 퍼센트 포인트보다 더 세밀하고 정밀한 개념이다. 빅스텝과 자이언트스텝이란 금리 인상의 단계 즉 bp의 폭에 따라 부르는 이름인데 단계별로 설명해보자면,

 

 

마이크로스텝 (Micro Step)

기준금리를 10bp(0.1%) 인상 또는 인하
금리로 인해 충격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베이비스텝 (Baby Step)

기준금리 25bp(0.25%) 인상 또는 인하
1987~2006년 연준 의장을 역임한 ‘앨런 그린스펀’이 처음으로 기준금리 변경 단위를 0.25% 포인트로 사용하였는데 그 이후로 다른 나라도 암묵적으로 따르게 되었고 이것을 ‘베이비스텝’이라고 부른다. 그린스펀의 아기 걸음마(Greenspan’s Baby Step)라고도 부른다.

빅스텝(Big Step)

기준금리 50bp(0.5%) 인상 또는 인하
빅이란 단어처럼 크게 올린 것을 의미하며 올해 5월 초 미국 연준이 2000년 5월 이후 0.5% 포인트를 인상한 빅스텝을 단행한 것처럼 빅스텝 단계부터는 금리 인상 또는 금리 인하가 심각하다고 인지하는 것이다.
0.5% 포인트를 인하할 땐 빅컷이라고도 한다.

자이언트스텝(Giant Step)

기준금리 75bp(0.75%) 인상 또는 인하
자이언트스텝은 거인의 발걸음이란 뜻으로 빅스텝 보다도 더 상황이 긴박한 경우 사용함.


이렇게 스텝 단계와, 기준금리, bp까지 알아보았다. 금리인상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상적으로 0.25% bp씩 서서히 올리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인플레이션 등의 경제 우려가 심각해졌을 때는 큰 폭으로 올리기도 한다. 금리가 세계에 작용하는 힘은 크지만 누구나 금리가 오를 것을 예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를 기준으로 잡는다면 위험할 수 있다.

 

 

✔️참고하면 도움이 되는

 

7월 FOMC 발표 금리 75bp 인상

7월 FOMC 회의 결과 연준이 금리를 75bp 인상하였다. 이번 금리인상이 만장일치로 진행된 점도 눈에 띄는 모습이다. 2회 연속 75bp를 인상하였으며, 심각한 경기 침체를 피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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