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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주식 액면분할 뜻

by yesjaeminvest 2022.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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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하다 보면 기업들이 액면분할을 한다는 소식을 자주 접할 수 있다. 그래서 오늘은 액면분할이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겠다.

액면분할(Stock split)


 

액면분할-설명-아이콘
액면분할

 

액면분할의 사전적 의미는 '하나의 주식을 여러 개의 주식으로 분할하는 것'을 말한다. 한 장의 증권을 여러 개의 소액증권으로 분할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주가의 '액면'가를 낮추고 주식 수를 늘리는 것이다. 예를 들어, 1,000원짜리 주식 1장을 4개로 나눠서 250원짜리 주식을 4장으로 만드는 것이다.

 

주식의 액면가는 주식을 처음 발행할 때 정하는 가격인데, 이를 분할하는 것이다. 액면분할을 하면 기업의 입장에서 자본금의 증감은 없고, 총 주식수만 늘어나게 된다. 투자자 입장에서도 보유하고 있는 주식수가 분할된 만큼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이때 시가총액은 변함이 없으므로 액면가가 줄어들면 유통주식 수는 증가하게 되며, 회사의 시가총액은 주식수에 주가를 곱한 것으로 액면분할은 회사의 시가총액에 어떠한 영향도 주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때 가 있는데 액면분할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는 이유는 1주에 100만 원이던 A기업이 20대 1의 액면분할 시 5만 원이 되므로 주가가 저렴해 보이는 착시효과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액면분할은 개인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쉬워져 주가가 저렴해 보이는 효과가와 동시에 비싼 금액 때문에 거래가 어려웠던 회사의 주가를 낮춰 진입장벽을 낮춰준다.

액면분할을 하는 기업 입장에서도 주가가 비싸서 매수가 어렵다고 생각했던 투자자들이 갑자기 주가가 싸지니 투자자들의 매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좋다. 유동성이 올라가고 거래량이 증가한다. 그래서 호재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액면분할 후 주가가 다시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 주가가 싸지는 만큼 부담이 없기 때문에 쉽게 매도가 가능해 주가 변동성이 커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매수의 부담이 줄어들듯이 매도의 부담도 줄어드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단타 매매가 늘어날 가능성도 증가한다.

+ 미국에서는 액면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기 때문에 그냥 주식분할(Stock Split)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액면분할 뜻에 대해 알아보았다. 액면분할로 인한 단기적인 상승은 다시 기업의 가치에 맞게 다시 조정을 받게 되기 때문에 액면분할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하나의 이벤트로만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요즘은 일부 증권사에서 자체적으로 주가가 아무리 높아도 본인이 원하는 만큼 주식을 쪼개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많이 출시되었으니 액면분할로 인한 효과만을 보려고 투자하는 것보다 중요한 건 기업의 이익과 같은 기본 요건, 즉 펀더멘탈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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