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2분기 실적발표 일정 7월 4주차

이번 주도 미국주식 2분기 실적발표가 이어진다. 특히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더욱 눈길이 가는데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아마존, 등 지구 상 가장 큰 기업들의 실적들이 발표되어 모두의 관심을 받는 한 주이다. 앞서 말씀드린 빅테크 MAGA 기업들 뿐만 아니라 코카콜라나 3M 등 배당주로 불리는 미국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기업들 역시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카드 관련주 비자와 마스터카드도 이번 주에 실적발표를 한다.

실적발표-일정

하지만 최고의 기업들의 실적을 무용지물로 만들 수 있는 힘을 가진 FOMC의 금리인상 발표도 있는 한 주이다. 실적과 상관없이 증시에 악영향을 주거나 반대로 날개를 달아줄 수도 있으니 유의하시길 바란다. 그럼 이번 주 미국주식 2분기 실적발표 4주 차 일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다.

 

2022년 7월 2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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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시작 전

• 뉴몬트(티커: NEM)

장 마감 후

• NXP(NXPI)
• 케이던스(CDNS)

월요일에는 네덜란드 반도체 기업인 NXP의 실적이 발표된다. NXP는 최근 8개 분기 연속으로 주당순이익(EPS)과 매출액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었다.
또한 반도체 설계 디자인 소프트웨어에 최강자인 케이던스의 실적도 발표된다.

그리고 미국 최대 금광업체인 뉴몬트도 실적 발표를 하는데 뉴몬트는 이번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가 가파르게 하락했다. 6월부터 지금까지 두 달도 채 안돼 주가는 20% 이상 내려갔다. 이는 최근 금값 하락과도 맞물린 것으로, 금값은 온스당 1700달러 아래로 내려가 1년여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 중이다.

2022년 7월 2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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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시작 전

• 코카콜라(티커: KO)
• GM(티커: GM)
• 맥도날드(티커: MCD)
• UPS(티커: UPS)

장 마감 후

• 알파벳(티커: GOOGL)
• 마이크로소프트(티커: MSFT)
• 비자(티커: V)

화요일에는 본격적인 초글로벌 기업의 실적이 발표된다. 먼저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서비스 수익이 중요한 분기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한다. MS의 클라우드 사업인 애저(Azure)가 올 들어 지금까지 전년대비 46% 성장하고 있으며, 환율을 고려해도 43% 성장 중이라고 말했는데 이번 2분기 실적발표에서 클라우드 실적이 어떻게 찍힐지 궁금해진다.

그리고 구글과 유튜브의 모기업인 알파벳이 실적을 발표한다. 올 들어 주가가 부진한 편이며, 최근 하반기 채용 축소를 발표했다. 한편 펩시의 좋은 기운을 이어갈지 주목되고 있는 코카콜라의 실적발표도 있고, 맥도날드, UPS, GM, 비자 등 알만한 기업들이 너무나 많다. 또한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지 않아 위 리스트에는 없지만 세계 최대의 명품 브랜드 그룹인 LVMH의 실적도 발표된다.

 

2022년 7월 2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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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시작 전

• 쇼피파이(티커: SHOP)
• 보잉(티커: BA)
• T모바일(티커: TMUS)

장 마감 후

• 포드(티커: F)
• 메타(티커: META)
• 퀄컴(티커: QCOM)

수요일에는 페이스북이 익숙한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플랫폼 업체인 메타, AT&T와 버라이즌 등 경쟁사들의 실적 발표 이후 주가 흐름이 좋지 않은 상황인 미국의 통신사 T모바일, 반도체의 퀄컴, 비행기의 보잉,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 그리고 미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업체인 포드의 실적 발표가 있다.

2022년 7월 28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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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시작 전

• 화이자(PFE)
• 마스터카드(MA)

장 마감 후

• 애플(APPL)
• 아마존(AMZN)
• 인텔(INTC)

목요일에는 세계 최대 시가총액을 자랑하는 애플과 세계 최대 이커머스 업체이자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 5위사인 아마존 두 개의 초특급 기업들의 실적이 또 나스닥의 향방을 가르겠다. 그리고 카드의 대명사 마스터카드, 코로나로 이름을 많이 알린 미국 최대 제약사인 화이자, 세계 최대 종합 반도체 업체인 인텔까지 실적 발표를 한다.

2022년 7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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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시작 전

• 엑슨모빌(티커: XOM)
• 쉐브론(티커: CVX)
• P&G(티커: PG)

마지막 금요일에는 유가로 최대 실적이 기대되는 오일 관련 주들의 실적 발표가 있다. 바로 쉐브론과 엑슨모빌이다. 이익 기준으로 세계 최대 에너지 회사인 엑슨모빌은 유가상승 덕에 엑슨모빌 주가는 올 들어 지금까지 거의 40%나 급등했다. 그리고 바이오와 라이프스타일의 P&G의 실적 발표도 있다.


앞에서 말했듯이 이번 주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발표 뿐 아니라 미국 중앙은행의 FOMC 역시 예정되어 있다. FOMC는 미국 현지 기준으로 27일 오후 2시 우리나라 기준으로 28일 목요일 새벽 3시 기준금리를 발표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된다. 빅테크 실적과 FOMC의 금리인상 발표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데 일정 잘 챙겨서 좋은 성과 얻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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