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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미국 이미 경제침체 by 캐시우드

by yesjaeminvest 2022.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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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 미국 증시는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시장이 최근 저점 반등에 성공하며 일주일간 반등세를 유지하는 줄 알았으나 다시 반납을 하고 있는 중이다. 장 초반 중국 봉쇄 완화 소식에 따라 공급망 회복 기대감을 보이며 미국증시가 다우지수는 1.4% 까지 상승하였고 나스닥과 S&P지수도 1% 대 순조로운 출발을 기록했으나,

나스닥-다우-S&P-지수-차트
미국증시

실망스러운 경제지표로 인해 미국증시가 다우존스 지수는 1.56% S&P500 지수는 2.01% 하락하였고 나스닥은 무려 3% 하락세로 전환했다.(나스닥 3% 하락은 이제 너무 익숙하다.)

점점 더 경기 침체에 대한 목소리가 사방에서 높아지고 있는데 경기침체(Secular Stagnation)는 실제 GDP가 잠재 GDP를 하회하면서 총수요가 억제되어 있거나 공급 측면에서 잠재 GDP가 정체되어 있는 상황을 의미한다. 수요요인(경기순환)과 공급요인(성장잠재력)으로 구성 있고, 일반적으로 실질 GDP 성장률이 낮거나 마이너스로 전환이 되었을 때를 의미한다.

 


한편, 캐시우드는 “미국은 이미 경기침체에 빠져있다.” 고 주장하였는데, 먼저 캐시우드는 아크인베스트먼트의 CEO이자, 성장주 투자의 대가이며 2020년에 연 170% 의 어마어마한 수익률을 올리며 돈나무 언니로 불렸었다.

아크인베스트먼트-캐시우드
캐시우드


그런 캐시우드가 cnbc에 나와 “공급망 문제가 2년 이상 지속하고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우리가 예상할 수 없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녀는 “공급망 혼란과 지정학 위험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은 예상보다 더 뜨겁다”며 “인플레이션이 지금까지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틀렸다”라고 말했다.

캐시우드는 이번 달 초까지 만 해도 “인플레이션은 곧 완화할 것”이라고 언급해 왔다. 자신이 물가 폭등의 심각성을 과소평가해 왔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동시에 경기 침체에 이미 들어섰다고 주장한 것이다.

그녀는 특히 “(급증하는) 재고 상황이 큰 문제”라며 “45년의 내 커리어에서 처음 보는 수준의 규모”라고 강조했다. 캐시 우드는 “소비자들은 급격한 가격 상승을 느끼고 있다”며 “이는 사상 최저치로 떨어진 소비자 신뢰지수에 반영돼 있다”라고 지적했다.

 

소비자 신뢰지수
(Consumer Confidence Index)


미국 경제 상태를 나타내는 선행지표로 매월 마지막 화요일 현지시간 10시에 발표. 100을 넘으면 소비자들이 경기를 낙관한다는 뜻. 매월 5000가구 대상으로 지역경제상황, 고용상태, 6개월 후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로 85년 평균치 100을 기준 삼아 비율로 표시함.

이날 발표된 6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98.7로 전월 103.2와 예상치 100을 하회하며 2021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였다. 이 수치는 금리인상으로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기후퇴 우려가 강하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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