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반대매매 뜻

지난번에 미수거래와 신용거래에 대해 알아봤었는데 오늘은 두 거래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반대매매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반대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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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매매

주식 반대매매란 고객이 증권사의 돈을 빌리거나 신용자금으로 주식을 매입하고 난 후, 빌린 돈을 약정한 만기 기간 내에 변제하지 못할 경우 고객의 의사와 관계없이 강제로 일괄매도 처분하는 매매를 말한다. 다시 말하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매수하는 두 가지 거래방법인 미수거래, 신용거래를 진행했고 증권사 측에서 상환기일인 A일까지 갚아라 했는데 A일까지 갚지 않았을 때, 강제 처분한다.

대출금을 갚지 못할 때도 처분되고 담보가치가 일정 비율 이하로 떨어져도 처분된다. 또한 신용담보비율이 140% 밑으로 내려가면 매수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거래가 되고 있다. 선물계약에서의 반대매매는 매수 포지션의 경우에는 이를 매도하고 매도 포지션에 있을 때는 매수하는 걸 말한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반대매매 현황은 195억 원 정도로 145억 원 보다 50억 원가량 증가했으며 개인투자들의 '빚투'로 인한 신용거래 융자잔고도 23조 2815억 원가량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말보다 1000억 원가량 늘어난 수치로 지금과 같이 조정장세가 길어질수록 신용거래에 대한 우려도 커질 수 있다.

반대매매라는 용어는 보통 하락장에 많이 언급된다. 20년도 3월 코로나 하락 때 관심도가 높았고 최근에 그 관심도가 다시 오르고 있는 추세다 최근 증시 급락에 따라 주식 반대매매, 신용융자 최대치 등 안 좋은 헤드라인으로 공포감이 조성되는데 주식 격언 중에 ‘공포에 사라’라는 말이 있듯이 이 하락장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미수거래와 신용거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블로그 내 글 ‘주식 미수거래 신용거래 뜻’을 참고하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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