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투기가 아닌 투자를 가르쳐준 주식 종목

by yesjaeminvest 2022. 6. 25.
반응형

20년도 3월부터 주식을 샀다 팔았다를 반복하면서 투자가 아닌 투기? 사실상 도박처럼 했었다. 4개월가량 수업료 낸다는 마음으로 적은 시드를 가지고 실전 투자 투기를 하였다. 수익을 냈던 때도 있었고, 반 토막이 나버린 때도 있었다. 그 좋은 상승장에서 난, 본전만 지켜지는 그저 그런 경험을 쌓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보고 있었는데

나혼자산다에-출연한-유아인이-모델x-팔콘윙을-오픈하는-모습
모델x-팔콘윙


거기서 유아인 배우가 타고 나온 차(테슬라 모델x)가 내 눈에 딱 들어온 것이다. 차량의 도어가 위로 열리는 팔콘윙을 보면서 “와.. 저 차 뭐지 갖고 싶다”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처음 테슬라에 관심 갖게 되었고,


테슬라-모델x-측면
테슬라-모델x


검색을 하니 당시 테슬라 모델 x는 1억 2천~1억 5천 상당 가격의 전기 차였다. 볼수록 매력적 이였다. 그렇게 차에 빠져 테슬라 주식을 사기로 마음먹은 후, 공부 따윈 없이 무턱대고 테슬라를 매수했다.

테슬라-주문가격-1512달러-주문수량-1주-체결내역
테슬라-매수내역


20년 7월 14일 1,512$(5:1 분할 전)에 매수했다. 당시 매매 기준 환율이 1205원이었으니 원화로 180만 원 정도인 큰 금액의 주가를 무턱대고 매수했던 것이다. 참.. 무식에서 나오는 용감함이란..

 


그렇게 막상 매수를 하고 나니 더욱더 관심을 갖게 되어 유튜브 영상, 블로그 글, 재무제표와 실적도 찾아보고 여러 수단과 방법을 통해 기업에 대한 공부를 나도 모르는 순간 저절로 하고 있었다. 그때 난 처음으로 투기가 아닌 투자를 하게 된 것이다. 물론 순서가 잘못되긴 했지만

테슬라-공식-로고
테슬라-로고



지금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기업은 테슬라이다. 주식의 격언 중에 ‘주식과 절대 사랑에 빠지지 말라’라는 말이 있는데 그걸 지키지 못하게 한 유일한 기업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