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공포탐욕지수 VIX지수에 대해 알아보자

22년 미국 주식시장은 공포 그 자체다. 인플레이션과 전쟁 이슈들 악재들로 인한 불확실성과 변동성에 계좌도 녹아버리니 이런 하락장을 처음 맞은 나에겐 공포일 수밖에.. 이러한 증시에 혼란이 오게 되면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주는 공포를 수치로 보여주는 VIX에 대해 알아보겠다.

VIX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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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는 'Volatility Index'의 약자로 우리나라에서는 '빅스지수'라고 부르며, 시카고 옵션거래소인 CBOE에서 거래되는 S&P 500 지수의 변동성 지수를 수치화해서 나타내는 반영하는 지수다. 쉽게 말하자면 '변동성 지수'를 의미한다.

주가가 상승 및 하락으로 요동치며 변하는 걸 변동성이라고 말하는데, 그러한 미국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수치화한 지수다. 변동성을 다른 말로 바꾸면 불안함, 그리고 불안함을 다른 말로 바꾸면 공포감. ‘공포감'을 대변하는 지수가 VIX인 것이다. 그래서 VIX를 ‘공포지수'라고 부르기도 한다.

VIX를 움직이는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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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으로 주식시장이 상승할 때는 불안해하지 않지만 하락할 땐 불안해한다. 하락장에서 더 예민해진다는 의미다. 이러한 영향 때문인지 VIX는 주식시장이 하락하는 시기에 좀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 미국 주식시장이 급락하면 VIX가 큰 폭으로 상승한다. 변동성이 커졌다는 의미다. VIX가 높을수록 미국 주식 시장의 변동성, 공포감이 커진 상황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고, 반대로 VIX가 낮을수록 변동성, 공포감은 줄어든 상태 즉, 투자자들의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점점 해소된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VIX의 적정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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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의 적정 범위는 따로 정확하게 이렇다 할 순 없으나, VIX가 10~20 사이이면 변동성이 꾀나 줄어들고, 안정적인 상태인 탐욕의 구간으로 볼 수가 있고, 30이 넘어가게 되면 증시에 변동성이 높다고 판단할 수 있다.

VIX-변동성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 2020년 코로나 팬데믹 같이 증시에 큰 타격을 줄만한 사건이 진행되었을 땐 40 이상의 VIX를 보여줬다. 하지만 사람들 심리의 조그마한 움직임에도 VIX는 변동성이 크므로, VIX의 수치에 대해 너무 크게 믿지는 말고, 간단히 참고하는 정도로만 알고 계시는 것을 추천드린다.

VIX에 투자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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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이나 단기 변동성 장세에 우세를 보이는 VIX에 투자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S&P 500 VIX 선물 지수를 추종하는 간단한 VIX ETF 종목을 몇 가지 소개드리겠다. 모두 ProShare에서 운용하는 ETF이며, 만기 1개월을 기준으로 가중평균 첫 번째 및 두 번째 달 VIX 선물 포지션으로 구성된 지수에 1배, 1.5배로 연동되는 ETF다.

ProShares VIX Short-Term Futures ETF(티커명: VIXY)

VIXY는 S&P 500 VIX를 1배 추종하는 ETF ProShare에서 운용 보수는 0.85% VIX가 상승하면 가격은 오르며, 반대로 VIX가 떨어지면 떨어지는 ETF

 

ProShares Ultra VIX Short Term Futures ETF(티커명: UVXY)

UVXY는 S&P 500 VIX를 1.5배 추종하는 ETF ProShare에서 운용 VIX가 2% 상승하면 가격이 3% 가까이 상승하고, 반대로 VIX가 2% 떨어지게 되면 3% 하락하는 종목

매번 느끼지만 미국 주식시장의 금융상품, ETF는 없는 게 없는 듯하다.

공포&탐욕 지수(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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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 외에도 공포와 탐욕 지수가 있다.

공포와-탐욕-지수

공포와 탐욕 지수(Fear&Greed Index)는 CNN 머니(CNN Money)에서 만들고 사용하는 지수인데, CNN VIX Index(CNN 변동성 지수)라고도 한다. 투자 심리를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7개의 지표를 종합해 시장에 내재된 공포심과 낙관의 상대 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0은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은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