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비교적 선호하는 7월 PCE(개인소비지출)가 발표됐다. 연준의 최대 관심사는 시장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기 위해 금리를 조정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참고하는 지표들 중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지표가 바로 PCE(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 즉, 개인 소비지출에 대한 지표이다.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현 상황에선 아주 중요한 지표라 생각된다.
7월 PCE(개인소비지출) 가격 지수
7월 PCE 가격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6.3% 올랐으나 이는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었던 전월(6.8% 상승)에 비해 상승률이 큰 폭 둔화한 수준이다. 인플레이션이 지난 6월 고점을 기록했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지난 6월 PCE 가격 지수는 전월대비 1.0% 오르며 1981년 2월 이후 40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월간 상승 폭을 기록했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도 상승 폭이 둔화했다.
7월 근원 PCE(개인소비지출) 가격 지수
7월 근원 PCE 가격 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상승했다. 이는 전월치(4.8% 상승)와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들의 예상치(4.7% 상승)보다 물가 상승세가 둔화한 것이다. 7월 근원 PCE 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로는 0.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 또한 전월의 상승률인 0.6%에 비해 큰 폭 완화했다.
앞서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 CPI 상승률이 6월 9.1%에서 7월 8.5%로 줄어든 데 이어서 물가 오름폭이 다소 둔화되면서 연준의 금리인상 압력이 줄어들 수 있다는 기대도 있었으나 잭슨홀 미팅에서의 파월의 연설이 그 기대에 찬물을 끼얹었다.(연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잭슨홀 미팅 파월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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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연준 목표치인 2%의 3배를 넘고 있고, 8월 경제 지표가 어떻게 나올지 지켜봐야 해 아직은 금리 인상폭을 전망하기 어렵다는 견해가 우세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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